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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신경숙 표절 지적 맞다는 생각’
표절 논란이 불거진 후 침묵했던 신경숙 작가가 ‘표절 지적이 맞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경숙 작가는 표절 지적 맞다는 생각을 전하며 주변의 모든 분들과 독자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이어 “아무리 기억을 뒤져봐도 ‘우국’을 읽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이제는 나도 내 기억을 믿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밝혔다.
신 씨는 ‘전설’ 외에도 ‘기차는 7시에 떠나네’ ‘엄마를 부탁해’ 등 그의 작품 전반에 쏟아지는 표절 의혹과 관련해 “어떤 소설을 읽다보면, 어쩌면 이렇게 나랑 생각이 똑같을까 싶은 대목이 나오고 심지어 에피소드도 똑같을 때가 있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제 소설을 읽었던 많은 독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모든 게 제대로 살피지 못한 제 탓”이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신경숙 작가는 표절 지적이 맞다는 생각을 전하면서도 작품 활동은 계속 할 생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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