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채널A
‘귀농 3년차’ 새내기 농부 황정용 씨는 9917㎡(3000평)의 밭에서 아로니아를 재배해 연 1억 원의 흑자를 낸다.
아로니아는 아직 국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작물. 중세 유럽 왕족들이 건강을 위해 섭취했다고 해 ‘킹스베리’라고도 불리며 식·약용으로 쓰인다.
하지만 제초제나 화학비료를 전혀 쓰지 않고 농사를 짓는 것은 초보 귀농자에게는 큰 도전이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황 씨는 아로니아 나무에 천연 퇴비를 뿌리고, 제초제 대신 수시로 풀을 뽑았다. 또한 진딧물을 없애기 위해 목초액을 희석해 뿌렸다고 한다.
이런 노력 덕분에 그의 아로니아는 많은 사람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그는 또 블로그를 통해 세상과 꾸준히 소통하며 대중에게 아로니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귀농 3년차 황정용 씨의 시골생활과 억대 연봉을 버는 비결, 23일 오후 8시 20분 채널A ‘갈 데까지 가보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