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경영대상]지속가능경영대상
문영기 회장
유진크레베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 환원에 적극적인 기업으로 유명하다. 문영기 회장은 사회적 책임뿐 아니라 국제구호개발(NGO)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 2월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의 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KCOC는 한국월드비전과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 유니세프, 한국선의복지재단 등 해외에서 개발 원조 및 인도적 지원 사업을 하는 122개 회원단체로 구성된 국내 최대의 NGO 단체다. 베트남과 필리핀, 중국 내몽골 등지에서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문 회장은 지난해부터 우즈베키스탄에도 나눔과 봉사를 뿌리내리고 있다. 타슈켄트 국립섬유대학과 우즈베키스탄 정부(경 공업성 투자부장)로부터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양잠사업에 협력해 줄 것을 요청받은 것이 계기가 됐다.
이 밖에 우즈베키스탄 공무원과 농업전문가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선진기술을 소개하고 민간 교류의 물꼬를 트기도 했다.
문 회장은 “우즈베키스탄 정부로부터 양잠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에 대해 최종 승인을 받았다”며 “이는 민간 차원에서 현지 정부와 체결한 국제협력사업의 유일한 케이스로, 양국 간의 상호 신뢰가 더욱 굳건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