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의약]항산화 효소 ‘코엔자인Q10’
나이 들면서 서서히 감소… 중장년층 필수 영양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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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면역력을 높이고 활력을 되찾기 위해 코엔자임Q10, 오메가-3, 복합미타민 같은 항산화제를 많이 찾는다. 그중에서도 나이가 들어 체내 자연 합성이 크게 저하되는 코엔자임Q10은 고지혈증 등 각종 만성 질환이 있는 중장년층의 필수 영양제로 자리 잡고 있다.
비타민Q라고도 불리는 코엔자임Q10은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신체 노화를 막는 항산화 효소다. 등푸른 생선이나 달걀, 시금치, 땅콩, 육류 등 음식을 통해 소량을 얻을 수 있으나 대부분은 체내에서 만들어진다.
일본, 미국, 유럽에서는 이미 새로운 항산화 물질로 인정받아 의약품은 물론 드링크류, 건강보조식품, 기능성 화장품 등에 매우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국내도 기능성 화장품은 물론 일반의약품(연질캡슐제, 정제, 드링크 등)이 다양하다.
삼진제약㈜은 지난 2006년 코엔자임Q10 함유 항산화 영양제 ‘웰타민’을 출시해 오랜 기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삼진제약 웰타민은 항산화 물질로 주목받고 있는 코엔자임Q10과 비타민 A, C, E, 아연, 셀레늄이 복합 함유된 신개념 영양제다. 웰타민에 들어있는 코엔자임Q10은 체내 에너지원(ATP) 생성을 돕고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 및 질병 예방 효과가 있다.
특히 고지혈증 치료제를 복용하는 환자들이 매일 꾸준히 복용하면 근육 통증 예방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비타민 A, C, E, 아연, 셀레늄은 육체 피로, 눈의 피로 및 어깨, 목 결림, 수족 저림, 수족 냉증 등 각종 갱년기 증상 치료와 인체 활력 증진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한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