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실용성과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애슬레져(Athleisure)' 룩의 인기가 뜨겁다. 2015년 패션계의 두드러진 유행 경향인 애슬레져 룩은 애슬레틱(Athletic)과 레저(Leisure)의 합성어로 일상에서도 편안한 스포츠웨어 차림을 하는 현대인의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반영, 기능성과 패션성을 동시에 아우르는 것이 특징이다.
휠라(FILA)는 여성 캐릭터캐주얼 브랜드 '커밍스텝(COMING STEP)'과 협업을 통해 2015 여름 시즌 캡슐 컬렉션 ‘FILA X CMST’를 출시했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최근 10~20대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휠라의 '헤리티지 라인'을 여성 캐릭터캐주얼 브랜드 커밍스텝의 세컨 라인인 'CMST'와 협업, 강력한 애슬레져(Athlesure) 룩을 다채롭게 제안하는 것이 특징.
휠라 관계자는 “기능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애슬레져 룩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10~20대 여성 소비자에게 보다 다양한 룩을 제안하기 위해 이번 컬렉션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