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축구선수 박지성이 ‘집밥까지 잘하는 명품 스타 남편’ 7위에 선정됐다.
박지성은 지난 22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의 ‘집밥까지 잘하는 명품 스타 남편’ 순위에서 7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선 박지성의 의외의 요리 실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박지성이 임신한 아내 김민지 전 SBS아나운서를 위해 닭볶음탕, 김밥 등을 직접 만들어 주는 모습이 방송됐다.
박지성은 영국에서 활약 할 당시 가끔 방문한 어머니에게 요리법을 전수받아 뛰어난 실력을 얻게 됐다고 한다. 그가 요리를 배운 이유는 숙소에서 한식당까지 약 30분이 걸렸기 때문.
이날 방송에선 ‘명품 스타 남편’으로 불릴 수밖에 없는 ‘예비 아빠’ 박지성의 어마어마한 스펙도 공개됐다. 그는 편당 10억 원대의 광고료를 받고 수많은 광고에 출연했으며 50억 원 규모의 빌딩에서 매년 2억 원 상당의 임대 수입을 얻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 5월 22일 박지성 재단 공식 페이스북에 “저희 부부에게 만두가 생겼다. 만두는 11월에 태어날 저희 아이의 태명”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임신 4개월에 접어든 민지와 그 속에서 자라고 있는 만두는 모두 건강하다. 덕분에 저 역시도 큰 행복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다. 보내주시는 응원에 늘 감사하며 좋은 부모가 되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겠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현재 영국 런던에서 살고 있는 박지성은 임신으로 고생하는 아내에게 찜닭을 만들어주는 등 아내가 외롭지 않게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보내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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