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라즈마 하이테크 세라믹은 라도의 특허 기술인 ‘플라즈마 공정’을 통해 기존의 검은색과 흰색만 표현 가능했던 하이테크 세라믹의 색상을 다양화한 신소재이다.
플라즈마 공정은 흰색 하이테크 세라믹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고온의 오븐에서 구워내는 공정이 끝난 후 이뤄진다. 세라믹 파트를 진공 용기 속에 넣고 2만 도의 열을 가하면 공기 중의 메탄과 수소가 활성화되는데, 이들이 분자로 결집돼 주변의 세라믹 조각들과 반응한다. 이때 탄소가 발생하면서 독특한 색상으로 변한다. 이렇게 탄생한 플라즈마 하이테크 세라믹은 언뜻 보기엔 스테인리스스틸과 비슷해 보이지만 좀 더 깊고 진한 색상으로 기품을 더해준다는 것이 라도 측의 설명. 또한 시간이 지나도 처음의 광택감이 변하지 않는다. 색상만 변화했을 뿐 하이테크 세라믹의 성질을 그대로 지니고 있기 때문에 가볍고, 긁힘에 강하고, 알레르기를 유발하지 않는다. 소재의 온도가 착용자의 체온에 맞춰져 제2의 피부와 같은 편안함을 주는 것도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는 모두 일곱 가지의 플라즈마 하이테크 세라믹 제품이 선보여졌다. 신제품과 함께 탕웨이가 출연하는 라도의 첫 번째 TV 광고도 공개됐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