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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연장, 메르스 확진까지 25일 걸렸다

입력 | 2015-06-24 15:37:00

삼성서울 병원 부분폐쇄.


지속적인 메르스 확진자 발생으로 삼성서울병원이 이달 24일까지로 예정됐던 부분폐쇄 기간을 연장하는데 돌입했다.

권덕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은 24일 브리핑에서 “삼성서울병원 확진자의 증상 발현시기와 확진시기 등을 토대로 아직 부분폐쇄 종료일 결정이 이뤄지지 않아 현재 연장된 상태”라고 밝혔다.

177번 환자(여·50)는 14번 환자(35)와 지난달 27~ 29일 사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함께 있다 입원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7번 환자는 14번 환자의 확진 일이던 30일 곧바로 1인실로 격리입원 조치됐다.

이후 18일 결핵 진단을 받았지만 22일 재검을 통해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종합해보면 메르스 확진까지 25~ 27일이 걸린 것이다.

삼성서울병원은 메르스 노출 기준 27일 만에 확진 판정을 받은 177번 환자가 24일 보건당국의 신규 감염자로 포함되면서 부분폐쇄 해제는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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