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장기공단에 2016년까지 건설
대구지역 대형 의료기관이 배출하는 환자복과 병실 침대 덮개 등을 전문적으로 세탁하는 전용 공장이 건립된다.
대구시는 8월 경북 고령군 고령읍 장기공단에 2000여 m² 규모의 세탁공장을 짓는다. 설비 도입과 시운전을 거쳐 내년 1월 가동할 계획이다. 병원 세탁물 처리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한편 감염 위험과 위생 관리 문제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영남대병원 대구의료원 등 5개 병원이 공장 운영 업체와 계약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