商議, 내수진작 10대 과제 제언… 소비세 인하 -서비스업 개혁 촉구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메르스 피해 업종 지원, 추가 세제 혜택 등 메르스 사태로 위축된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한 ‘3대 부문 10대 경제정책과제 제언문’을 발표했다.
대한상의는 정부가 올해 하반기(7∼12월) 경제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데 있어 △메르스 불황 조기 차단 △서비스산업 선진화 및 경제 체질 개선 △다양한 리스크 상황 가정한 컨틴전시 플랜(비상 계획) 수립 등 3대 부문에 집중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번 제언문은 22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전국 상의 회장단을 긴급 소집한 간담회에서 내놓은 7개 경제 활성화 정책 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대한상의는 우선 정부가 관광, 여행, 외식 등 메르스로 큰 피해를 본 업종에 대한 지원을 계획대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여기에다 부가가치세 납부 유예, 피해 업종에 대한 세무조사 유예 등 추가적인 지원책도 요청했다.
이어 메르스로 위축된 소비가 살아날 수 있도록 개별소비세 인하, 문화접대비 특례 범위 및 한도를 확대해 줄 것도 촉구했다.
또 의료산업 등 서비스 산업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에 나서 줄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