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순정’의 주인공 박용우-박해준-이범수-김지호(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제공|주피터필름
배우 박용우 박해준 김지호와 이범수가 영화 ‘순정’에 참여한다.
25일 제작사 주피터필름은 이들의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앞서 출연을 확정한 도경수와 김소현에 이어 박용우 등의 참여로 두 세대의 사랑 이야기를 완성할 배우가 짜여졌다”고 밝혔다.
신인 이은희 감독이 연출하는 ‘순정’은 한 시골 바닷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첫사랑을 그리고 있다. 음악 라디오 생방송 도중 도착한 23년 전 과거의 편지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는 현재와 과거를 교차한다.
특히 도경수는 지난해 영화 데뷔작 ‘카트’와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너를 기억해’ 등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어 첫 주연작인 ‘순정’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이범수는 우정출연으로 참여해 이야기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순정’은 22일 전라남도 고흥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하반기에 개봉한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