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은숙 필로폰 투약 혐의’
검찰이 ‘엔카의 여왕’ 가수 계은숙(53)에 대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전했다.
24일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가수 계은숙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에서 주로 활약하며 ‘엔카의 여왕’으로 통한 계은숙은 앞서 2007년 11월 일본에서도 각성제 소지 등의 혐의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당시 도쿄지방법원으로부터 징역1년6개월, 집행유예 3년 형을 받고 일본에서 추방당했다.
2008년 귀국한 계은숙 씨는 지난해 2월 국내 활동을 다시 시작했으나, 같은 해 8월 고가의 외제차를 리스해 대금을 내지 않은 혐의(사기)로 불구속 기소됐다.
한편 1977년 ‘럭키’ 광고모델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계은숙은 1979년 ‘노래하며 춤추며’를 발표, 이듬해 10대 가수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1985년에는 일본 작곡가 하마 게이스케에게 발탁돼 ‘오사카의 황혼’으로 현지에서 데뷔했다.
‘계은숙 필로폰 투약 혐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계은숙 필로폰 투약 혐의, 대박이다”, “계은숙 필로폰 투약 혐의, 먀약은 어떻게 구한 거지?”, “계은숙 필로폰 투약 혐의, 상습범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