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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무리한 추월의 최후는?

입력 | 2015-06-25 16:31:00

사진=카스쿠프


수억 원대 슈퍼카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 700-4’가 무리한 추월로 반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독일에서 한 남성 운전자(54)가 몰던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가 앞서가던 BMW 차량을 추월하려다 마주오던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람보르기니는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면이 완전히 부서졌으며, 반대편에서 오던 승용차는 전복됐다. 또한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여성 운전자(32)를 포함, 람보르기니 운전자와 동승자 등 3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독일 경찰은 람보르기니가 비탈길에서 무리하게 추월을 시도하다 마주오던 차량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는 2011년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모델로 최고속도 350km/h,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9초에 달하는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국내 판매가격은 5억7500만 원.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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