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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임태훈, 임의 탈퇴… 2011년 스캔들 이후 기량 회복 못 해

입력 | 2015-06-25 18:05:00

임태훈. 스포츠동아DB.


두산 우완투수 임태훈이 임의 탈퇴를 통해 팀을 떠났다.

두산은 25일 잠실 SK전을 앞두고 “임태훈을 임의 탈퇴로 처리했다”고 밝혔다.

임태훈은 2007년 두산에 1차 지명됐다. 1군 통산 271경기서 39승30패19세이브52홀드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2013년 9경기, 지난해 6경기 출전하면서 1군에서 입지가 좁아졌다.

또한 임태훈은 2011년 개인적인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한 차례 큰 홍역을 치렀다.

이후 부상이 겹치면서 좋은 기량을 회복하지 못했고, 끝내 두산은 이날 임태훈을 임의탈퇴 처리했다.

두산 측은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미 진행되어 왔던 사안이고, 본인 요청으로 임의탈퇴 공시 요청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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