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광복 70주년 맞아 전투복 부착
8월부터 전 장병의 군복 오른쪽 팔 부분에 부착되는 태극기를 군 장병들이 달아 보이고 있다. 가운데 병사가 착용한 태극기는 평소에 착용하는 태극기이고, 왼쪽 병사와 오른쪽 부사관이 착용한 태극기는 전시나 훈련 때 착용할 위장색 태극기다. 국방부 제공
태극기는 모든 군이 통일해 전투복 오른쪽 팔 부분에 달기로 했다. 태극기의 크기는 국기법 시행령에서 정한 3 대 2 비율을 적용해 가로 8cm, 세로 5.3cm로 정했다. 현재 미군 군복에도 이와 비슷한 위치에 비슷한 크기의 성조기가 부착돼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군복 왼쪽 어깨 윗부분에 태극기를 부착하고 있는 해병대 등은 올해까지만 두 가지 군복을 허용하고 내년부터는 오른쪽 팔에 붙이는 것으로 통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월 26일자 A1면.
정성택 기자 neo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