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우리 사회의 미래가 어린이들에게 달려 있다고 판단하고,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덜어줌으로써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2013년 3월 대표 사회공헌 사업 ‘마음톡톡’을 시작했다.
마음톡톡은 전국의 거점센터에서 인근 어린이들에게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한편 여수문화예술공원 예울마루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집중심리치유 캠프를 실시한다. 특히 마음톡톡은 많은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겪고 있는 또래관계 문제를 해소하고자 통합예술집단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위해 미술, 연극, 무용동작 등 매체별 국내 최고의 교수진을 초빙하여 매체통합을 시도하고 치료사를 직접 교육하는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예술치료사들은 매주 1회씩 교육을 받고 있으며, 비영리법인 굿네이버스와의 협력으로 시행 첫해 전국 단위의 안정적 아동심리치유 과정을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업 시행 이후 지난해까지 약 4300명의 어린이들에게 심리치유 기회를 줬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부와 협력해 서울 및 수도권의 일반 중학교를 비롯하여 전국 위(WEE) 스쿨 및 대안교실, 위(WEE) 센터에서도 아이들의 사회성 향상을 위한 예술치유 활동을 펼치고 있다.
GS칼텍스는 2008년부터 여수시 노인복지관과 함께 여수시 연등동에서 노인 무료급식소인 ‘GS칼텍스 사랑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350여 명의 어르신들께 무료 점심식사를 제공한다. 또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7700명이 넘는 여수의 중·고·대학생들에게 57억 원의 ‘GS칼텍스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