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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나눔재단이 운영하는 ‘꿈키움창의학교’는 청소년들의 문화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최근 2년간 총 300여 명의 학생이 요리와 음악, 공연, 홈쇼핑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멘토링을 받았다. CJ푸드빌과 CJ E&M, CJ오쇼핑 임직원과 대학 교수진 20여 명이 청소년들의 멘토로 참여했다. CJ그룹은 “꿈키움 창의학교는 단순한 직업 체험이나 진로교육을 넘어서서 청소년이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해 고민해보고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크리에이티브마인즈(Creative Minds)’는 뮤지컬과 연극 부문의 창작자들을 지원한다. 뮤지컬 부문에서는 젊은 뮤지컬 창작자들이 새로운 작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리딩(Reading) 형식의 무대를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제 공연 제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또 연극 부문에서는 차세대 연극인을 대상으로 대본을 공모해서 이들이 연출자나 작가 등과의 멘토링을 거친 뒤 작품을 무대에 올릴 수 있도록 돕는다.
CJ문화재단은 2009년부터 서울 홍익대 인근에 문화 공간인 ‘CJ아지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무대와 객석 사이의 구분이 따로 없는 스튜디오형 공간으로, 젊은 예술인들 사이에서 음악과 영화, 애니메이션, 뮤지컬, 연극 등 장르를 넘나드는 각종 공연을 실험적으로 펼쳐볼 수 있는 장소로 통한다.
CJ그룹 관계자는 “CJ나눔재단과
CJ문화재단의 활동을 통해 국내 문화 콘텐츠의 기반을 다지고,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창작 콘텐츠가 한류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각종 사회공헌 활동이 대한민국이 문화 강국이 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