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나를 찾아서]
‘이웃과 종교는 겪어봐야 안다’는 주제로 진행될 ‘2015 이웃종교스테이는’는 2013년을 시작으로 불교,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7대 종교를 이해할 수 있는 대국민 소통 프로젝트이다.
올해는 종교별 테마를 가지고 2회차에 나누어 진행하는데, 한국민족종교에서는 도립서당 훈장님과 예절교육 및 도자기 만들기, 다도 체험 등 ‘예절로 배우는 인문학’을 주제로 한다. 유교에서는 ‘忠, 孝, 禮로 찾는 오래된 미래’로 차례상 차리기, 전통혼례 체험 등 경남유형문화재 제50호로 지정된 아름다운 진주향교에서 이루어진다. 원불교에서는 전북 진안 만덕산 훈련원 대자연에서의 삼림욕, 풍욕 등을 접목한 마음을 다스리는 ‘마음 공부법’에 대해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천주교 명상의 집은 걷고 싶은 국립공원 신록숲길 50선에도 선정된 우이령 둘레길 초입에 위치하여 ‘피정을 통한 내 안의 평화’에 대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 자격은 종교인 및 일반인 등 외국민 및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2015 이웃종교화합행사 홈페이지(harmonyweek.kr)에서 하면 된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이번 ‘2015 이웃종교스테이’를 통해 이웃 종교 화합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다른 종교에 대한 이해와 소통 그리고 우리 이웃에 대한 사랑까지 깊어질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이웃종교스테이 행사와 함께 10월에 진행될 2015 전국종교인화합대회에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2015이웃종교화합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02-736-2250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