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파라과이, 코파아메리카 4강 진출…승부차기로 브라질 제압

입력 | 2015-06-28 14:30:00


파라과이, 코파아메리카 4강 진출…승부차기로 브라질 제압

파라과이가 승부차기 끝에 브라질을 꺾으며 코파아메리카 4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파라과이는 28일(한국시간) 칠레 콘셉시온의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 대회 8강전서 브라질과 90분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겨 준결승에 올랐다.

이날 경기서 전반 15분 브라질 호비뉴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파라과이는 후반 티아구 실바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곤잘레스가 득점으로 성공시켜 1-1 동점을 기록했다.

결국 전후반 90분 경기가 종료된 후 승부차기에 돌입, 파라과이는 4번째 키커 산타크루즈가 실축했지만 브라질 2번 키커 에베르톤 히베이로, 4번 키커 더글라스 코스타가 연달아 득점에 실패해 4-3으로 승리했다.

한편, 파라과이는 전날 콜롬비아를 승부차기 끝에 제압하고 4강에 선착한 아르헨티나와 결승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