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소녀시대.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한 앨범에 뮤직비디오 3편은 ‘이례적’
내달 중순 컴백…공격적인 활동 예상
소녀시대가 7월 컴백을 준비하면서 세 편의 뮤직비디오를 찍은 사실이 확인됐다. 소녀시대가 한 앨범을 위해 한꺼번에 3편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전례가 없어 이번 새 음반의 활동방식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28일 한 관계자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봄부터 다섯 번째 정규앨범을 준비하면서 모두 3편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홍원기 감독의 연출로 태국 코사무이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뮤직비디오는 그 중 한 편이다. 소녀시대 컴백이 애초 5월에서 6월, 다시 7월로 연기된 것도 뮤직비디오 제작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녀시대가 세 편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는 것은 그 만큼 공격적인 활동을 벌이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세 곡을 타이틀곡으로 앞세워 활동에 나서는 방식이거나, 앨범에 앞서 수록곡을 먼저 공개하는 ‘선공개 싱글’ 방식도 예상된다. 어떤 방식이든 소녀시대는 과거에 비해 한층 더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