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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 눈 앞, 그리스 300조 채무… 구성은?

입력 | 2015-06-29 15:34:00

‘디폴트 우려’ 사진=동아일보 DB.


‘디폴트 우려’

그리스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가 은행 영업 중단과 예금인출 제한 조치를 발표했다. 오는 30일 만기인 국제통화기금 채무 상환도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리스 디폴트 우려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29일 그리스는 공식적으로 2428억 유로(약 300조1758억 원)의 채무를 상환해야한다. 여기엔 그리스 채권을 가장 많이 보유한 독일 몫도 포함돼 있다.

그리스의 채무는 유럽중앙은행, 유로존 각국 중앙은행들이 보유 중인 그리스 국채와 2010년 이후 유럽 정부와 IMF로부터 두 차례 받은 구제금융 채무로 구성돼 있다. 그리스는 이 중 일부만 상환했다.

그리스 국채 가운데 387억 유로는 개인투자가들이 보유 중이다. 그리스 국채는 2012년 채무 스와프로 부채 규모가 1070억 까지 감소했으며 투자가들이 보유 중인 국채의 가치도 매입대비 75% 가량 하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리스는 30일 만기인 IMF 채무 상환에 실패하면 디폴트 상황을 겪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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