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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충북大에 벤처창업 과목 신설

입력 | 2015-06-30 03:00:00

2학기부터… 직원들이 직접 강의




충북 청주시에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LG그룹이 지역 내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충북대에 벤처창업 관련 과목을 신설해 직접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뿐만 아니라 대학에도 창업 문화를 확산해 창조경제의 기반이 될 인재 육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G그룹이 맡는 과목은 충북대가 올해 2학기부터 경영학부에 신설하는 ‘벤처비즈니스’ 전공의 필수 과목인 ‘벤처창업과 기업가정신’이다. LG그룹 계열사 내 다양한 직군과 직급의 직원 120명으로 구성된 ‘LG 아이디어 컨설턴트’가 직접 대학 강단에 올라 상품기획과 디자인, 개발, 마케팅, 영업 등 사업 각 분야에 걸친 경험을 총 15차례에 걸쳐 전수한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