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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샵검색’ 출시, 직접해보니… 번거로움 줄었다

입력 | 2015-06-30 11:25:00

카카오톡 샵검색.


30일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톡 샵검색과 모바일 카카오톡의 ‘채널’ 탭, ‘카카오검색’을 도입했다. 이용자의 모바일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기능을 도입해 플랫폼 영향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카톡 대화창에서 바로 찾는 ‘샵검색’은 대화 도중 채팅방을 바로 검색해 상대방과 검색 결과를 함께 볼 수 있는 기능이다. 대화 입력창에서 샵(#) 버튼을 누르면 곧바로 검색창으로 바뀐다. ‘공유하기’ 버튼을 누르면 채팅창에서 상대방과 검색 결과를 공유할 수 있다. 카카오톡 대화 도중 모르는 것을 찾기 위해 다른 앱으로 이동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것이다.

검색 결과는 위아래로 스크롤하는 페이지 형태 대신 옆으로 넘기는 카드 형태다.

카드 단위로 검색 결과를 공유할 수 있어 상대방에게 보여주고 싶은 부분만 채팅방에 전달할 수 있다. ‘검색공유’ 메시지를 누르면 카테고리 결과가 가장 위에 나타나며, 추가 정보는 아래에서 볼 수 있다.

다음카카오는 새로운 검색브랜드 ‘카카오검색’도 출시했다. 카카오검색은 카카오톡 샵검색과 채널, 다음 모바일과 웹(m.daum.net) 등 다음카카오의 모바일 서비스에 활용되는 서비스다.

카카오검색은 모바일에서 옆으로 넘기면서 보는 방식이 더 자연스럽다는 점을 감안해 스와이프 동작만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를 늘렸다.

페이지 이미지 콘텐츠를 전면에 배치하고 통합 웹 시스템을 적용해 모바일에서의 사용성을 증진했다. 또 외부정보 수집을 최소화해 검색 빈도가 낮은 문의에도 만족스런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톡의 ‘채널’은 뉴스와 다양한 관심사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서비스다.

‘채널’은 포털 ‘다음’이 제공하던 서비스들을 카카오톡에 고스란히 옮겼다. 다른 앱을 실행시키지 않고도 카카오톡 내 세번째 탭에서 뉴스, 연예, 스포츠, 패션·뷰티, 동영상, 웹툰·웹소설 등 관심사 기반 콘텐츠를 얻을 수 있다.

채널에서 마음에 드는 콘텐츠에 ‘좋아요’를 누르면 카카오톡 친구들에게 해당 콘텐츠를 추천한다. 카카오톡 채널에는 현재 ‘루빅스’ 추천 시스템이 일부 적용돼있고, 연내 모든 콘텐츠에 ‘루빅스’를 적용할 방침이다.

이에 기존 세 번째 탭에 있던 ‘친구찾기’는 편의 상 첫 번째 ‘친구’ 탭으로 옮겼다. 카카오톡 샵검색과 채널은 안드로이드와 iOS 카카오톡 5.0 버전 이상에서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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