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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유병언 회장 도피 문서 공개…“청해진 사장과 연락한 적 없다”

입력 | 2015-06-30 13:59:00


‘주진우, 유병언 전 회장’

시사인 주진우 기자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 중에 남긴 문서를 추가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주진우 기자는 30일 “<시사IN>은 유병언 전 회장이 도피 중에 남긴 문서 7장을 추가로 입수했다”고 전했다.

주진우 기자는 기사에서 기존에 공개된 A4 용지 31장의 문서와 다른 내용의 문서가 발견됐다고 말했다.

주진우 기자는 “유 전 회장은 도피 중에 언론 보도를 꼼꼼하게 모니터링하고 있었다”고 적었다. 5월 중순에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 전 회장의 문서에서 유 회장과 관련된 검찰의 의혹을 하나씩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 기자는 유병언 전 회장이 ‘청해진 사장 김한식의 전화 한 번도 받은 적이 없었고 원래부터 어느 사장이나 나에게 전화한 적이 없고 들은 적도 없음. 그들의 전화를 확인해보면 알 것임’이라는 내용을 통해 자신의 억울함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주진우 기자는 지난 29일 페이스북 가입 기념으로 고 유병언 회장의 마지막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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