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실종된 조남혁 경기도의원(54·의정부2·새정치민주연합)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3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경 의정부시 장암동 도봉기지창 옆 동부간선도로 공사현장에서 조 의원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조 의원은 26일 의정부시청 소속 공무원들과 호원동의 한 음식점에서 저녁 식사와 술자리를 하고 자리를 뜬 뒤 행방불명됐다. 조 의원 가족은 28일 오후 6시경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의정부=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