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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콜리안 제천,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컴퓨터 선물

입력 | 2015-06-30 17:17:00

이종삼(오른쪽) 에콜리안 제천 지사장이 장영진 월드비전 제천 지부장과 ‘사랑나눔 물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콜리안 제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친환경 대중골프장 에콜리안 제천이 지역의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에콜리안 제천골프장은 6월30일 충북 제천시 내토로에 위치한 월드비전 제천 사무실에서 ‘사랑나눔 물품 전달식’을 열고 지역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컴퓨터 2대를 선물했다. 이와 함께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운영되는 공부방에 쇼파를 전달했다. 이들 물품들은 에콜리안 제천 임직원들이 월급에서 일정 금액을 적립해 마련한 돈으로 구입했다.

이종삼 에콜리안 제천 지사장은 “에콜리안 제천은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개장 이래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나눔을 펼쳐왔다”며 “하반기에도 다문화 가정 돕기 등 다양한 자선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콜리안 제천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충북 제천시 고암동의 쓰레기매립장을 9개홀(면적 36만2000㎡) 규모의 대중골프장으로 조성해 2012년 9월 개장했다. 공사단계부터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고 완공 이후에도 저농약 코스 관리를 하고 있다. 서울에서 1시간30분 거리에 있는 위치와 ‘저렴한 그린피’, ‘No캐디 시스템’을 도입해 골프대중화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5월에는 고객 편의를 위해 원백 전동카트 50대를 도입했다. 지역주민 할인제(월~금), 여성 및 시니어 할인, 20&30이벤트(매주 월~수), 조조할인 연장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에콜리안 제천 홈페이지(jc.ecolian.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3-642-9474~5)로 문의하면 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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