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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잔치국수, 역시나 설탕은 안 빠져…고추와 파의 비율은 1:3

입력 | 2015-07-01 14:49:00

백종원 잔치국수. 사진=tvN 집밥 백선생


백종원 잔치국수, 역시나 설탕은 안 빠져…고추와 파의 비율은 1:3

‘집밥 백선생’백종원은 비빔국수와 잔치국수의 레시피를 공개하며 미식가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30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백종원이 4명의 제자들에게 비빔국수와 잔치국수의 레시피를 전수했다.

이날 백종원은 비빔국수를 만들기 위해“집에 김치는 있을거 아니예요?”라고 말하며 김치를 가위로 잘랐다.

이에 김구라가 “사실 진짜 이렇게 먹는 게 제일 맛있어”라고 말하자, 백종원은 “그럼 그렇게 하지 아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백종원은 삶은 국수를 넣고 “이정도 넣으면 달겠다 싶을 정도로 설탕을 넣고, 간장도 이 정도면 찍어 먹겠다” 싶을 정도로 넣는다고 말했다.

고추장도 마찬가지라고 밝힌 백종원은 “양념끼리 섞이면 짤 것 같이만 짜지 않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고춧가루를 살짝 넣어 색을 내고, 참기름으로 윤기가 흐르게 한 다음 김가루를 살짝 올려 먹으면 맛있다며 ‘초간단 비빔국수’ 레시피를 마무리 했다.

한편 잔치국수 레시피를 설명하던 백종원은 잔치국수의 포인트는 육수와 양념장 이라며 “(잔치국수에서는)육수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양념장도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백종원표 양념장은 쪽파를 썰고 고추 1, 파 3 비율로 넣은 다음 고추와 파 합친 것의 1/10의 굵은 고춧가루를 넣는다.

또한 설탕 조금, 다진 깨 두 숟가락 반, 진간장과 국간장을 적절히 배합한 후 물을 붓고 참기름을 넣으면 된다.

이후 간장에 고추와 파를 부으면 백종원 잔치국수 양념장이 완성된다.

이날 백종원은 국수 1인분의 양을 설명하면서 “면을 쥐었을 때 500원짜리 크기가 되면 1인분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수를 넣으면 모자라 보인다”며 “그래서 면을 더 넣게 되고 결국 면이 남는다”고 말해 많은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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