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꼼수다’로 유명한 언론인 주진우 씨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마지막 모습이라고 주장하는 동영상을 공개한데 이어, 몸담고 있는 시사주간지 시사IN을 통해 유병언 전 회장의 죽음과 관련해 몇 가지 의문점을 제기했다.
지난 6월 30일 시사인 인터넷 판에 실린 ‘유병언 죽음에 얽힌 몇 가지 질문들’ 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주진우 기자는 검찰과 경찰이 40일 동안 유 전 회장의 사망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는 것에 대해 믿을 수 없는 분위기가 우세하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세월호 관련 비판을 유 전 회장에게 돌리기 위해 그의 죽음을 세상에 알리지 않고 이용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
앞서 주진우 기자는 전날(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병언 전 회장의 마지막 모습이라며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주진우 유병언 마지막 모습 공개. 사진=주진우 기자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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