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메르스 확진(사진=동아일보DB)
메르스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경기도 고양시에서 삼성서울병원 간호사로 근무 중인 주민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으며 지역 보건당국이 비상상황을 맞이했다.
고양시는 “덕양구에 거주하는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A 씨(24·여)가 최종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발표했다.
시는 이어 “A 씨가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에 거주하고 있으나 가족 중에서 의심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고양시 메르스대책반은 간호사 가족들을 자가격리조치하고 자택과 주변 지역에 대해 방역작업을 완료했다.
현재 A 씨의 자세한 감염경로와 동선은 중앙메르스 대책본부에서 역학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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