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후 첫 간담회… ‘사정총리’ 재확인
“메르스 행정-사법적 잘못 합당 조치”

황 총리는 이어 “나라의 기본을 바로세우는 일은 부정부패와 비리를 근절하는 일에서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전체 기업 중 비리 기업은 0.1%도 안되는 작은 비율”이라며 “잘하고 있는 부분은 진작시키고 분위기를 돋울 수 있는 방안도 같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정 때문에 기업 활동이 위축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는 얘기다.
그는 특히 메르스 초기대응 미숙에 대한 책임 문제에 대해선 “나에 대한 책임부터 다하겠다”며 “완전히 종식되면 행정적, 사법적 잘못을 가려 합당한 대응 조치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