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1% 올랐다. 1월 첫 주부터 지난주까지 26주 연속 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는 27주 연속 상승했던 2009년(3월 넷째 주∼9월 넷째 주) 이후 약 6년 만에 가장 긴 상승기이다.
서울 자치구별로는 관악구(0.27%), 강서구(0.25%), 강남구(0.17%), 양천구(0.14%), 구로구(0.13%) 순으로 매매가격이 많이 올랐다. 지난주 서울 재건축아파트 매매가격도 호가가 높아지며 전주 대비 0.18% 올랐다. 신도시와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는 같은 기간 각각 0.03%, 0.05% 올랐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