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코리아가 Q50S 에센스(Q50S Essence) 국내 출시를 기념해 7월 한 달간 구매고객에 한해 하이브리드 배터리 무상보증을 2배 이상 연장하는 프로모션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인피니티코리아는 7월 중 Q50S 에센스 및 하이테크 구매 고객 모두에게 업계 최장 수준인 10년 또는 20만 km까지 하이브리드용 배터리를 보증 받을 수 있다. 기존 배터리 보증기간 4년 또는 10만km에서 2배 이상 확대됐다.
인피니티코리아가 지난 달 국내 첫 출시한 Q50S 에센스는 50kW 전기모터와 3.5리터 V6 가솔린 엔진 결합으로 최고출력 364마력의 강력한 힘을 뿜어낸다. 공인 복합연비는 동급 최고수준인 12.6km/l로 성능과 연비 모두를 충족시킨다는 평가다. 시속 100km까지는 모터만으로 주행 가능하다. 판매 가격은 5690만 원이다.
인피니티코리아 이창환 총괄은 “디자인, 성능, 연비, 옵션 및 가격 등 모든 면에서 경쟁모델을 압도하는 Q50S 에센스에 가솔린, 하이브리드는 물론 디젤 모델 구매 예정자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배터리 무상보증 2배 연장 기회를 통해 10년 동안 마음껏 Q50S 에센스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인피니티는 올 상반기 전 세계적으로 10만 3500대를 판매 전년 동기대비 13% 성장했다. 이로써 상반기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6월 한 달 글로벌 시장 판매량은 1만 6800대로, 2014년 9월부터 10개월 연속 최고 판매 기록을 갱신해 오고 있다. 인피니티코리아 역시 지난 해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최고 성장률을 기록, 브랜드 내에서 아시아 오세아니아의 독립지역 격상에 크게 기여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