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은오 페이스북
배우 김은오,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 상태에서 또 음주운전…여자 친구에 허위 자백까지
가수 겸 배우 김은오(34) 가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6일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 이완식)에 따르면 김은오는 범인도피교사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 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로 김은오를 구속기소했다.
김씨는 운전 중 신호위반으로 경찰관들이 뒤따라오자 무면허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될까봐 옆자리에 앉아있던 여자친구와 자리를 바꿔앉고, 여자친구에게 “자신이 운전했다”고 허위자백을 하게 했다.
그러나 김씨에게서 술냄새가 나고 홍조 띤 얼굴로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운 것을 이상하게 여긴 경찰은 그에게 세 차례 음주측정을 시도했다. 김씨는 “운전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며 아무 정당한 이유 없이 25분 간 그 자리에서 버텼던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과거에도 음주운전 전력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한편 김은오는 지난해 10월 싱글 앨범 '숙취'를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