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윤경. 사진=라윤경 미니홈피 캡처
학부모 집단 폭행당한 개그우먼 라윤경, 그녀는 어떤 사람?
라윤경.
학교폭력자치위원으로 활동 중 일부 학부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개그우먼 라윤경(39)에 대해 궁금해 하는 이가 많다.
라윤경은 이보다 앞선 5개월 전 지인의 소개로 김 씨를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 화촉을 밝혔다. 결혼 당시 라윤경은 임신 16주째였다.
그해 아들을 출산한 라윤경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천재(태명)가 태어난 순간”이라는 제목으로 출산 과정을 사진으로 담아 올렸다.
이어 라윤경은 지난 2013년 9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둘째딸 출산소식을 전하며 2남매의 엄마가 된 모습을 대중에게 공개하기도 했다.
라윤경은 육아를 하면서도 방송활동도 왕성하게 했다.
라윤경은 현재 SBS플러스 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에 출연하고 있으며, OBS에서 방송예정인 ‘줌마가 간다’라는 프로그램 MC를 맡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촬영이 중단된 상태다.
한편, 라윤경은 6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경기도 성남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왕따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들의 엄마 2명에게 4월 21일 폭행·협박을 당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또 자신의 아들과 딸 역시 이 사건으로 인해 타박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라윤경은 학교폭력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생들의 ‘왕따 사건’을 중재하던 중 이 같은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고 설명했다.
라윤경의 주장과 달리, 해당 학부모들은 본인이 피해자라고 맞서면서 변호사를 선임해 맞고소했다. 이 사건은 경찰 조사를 거쳐 검찰로 송치된 후 형사 조정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