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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10일 출소… ‘전자발찌 부착·신상정보 공개’ 각각 추가

입력 | 2015-07-06 18:36:00

고영욱 오는 10일 출소 (사진= 동아닷컴 DB)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방송인 고영욱이 10일 만기 출소한다.

6일 한 매체에 따르면 고영욱은 예정대로 오는 7월 10일 만기 출소를 목전에 뒀다. 지난 2013년 1월 10일 구속됐던 고영욱은 구치소 수감 기간을 포함해 이날 형량을 모두 채우게 된다.

출소 뒤에는 신상정보 공개, 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이 추가로 시작된다.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고영욱은 현재 남부교도소에 이감돼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양교도소 관계자는 “고영욱이 안양교도소에 있다가 다른 교도소로 이감됐다”고 밝혔다.

고영욱의 측근도 한 매체를 통해 “고영욱이 안양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다 지금은 남부교도소로 와있다”며 “가족, 지인들의 면회를 받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털어 놓았다.

고영욱은 앞서 지난 2010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서울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바 있다.

이에 대법원은 지난 2013년 12월 고영욱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 판결했다. 또한 신상정보 5년 공개·고지와 3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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