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휴가로 경제 살리자… 본보-경제 5단체 공동캠페인
대한항공이 메르스로 위축된 외국인 관광 수요를 진작시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대한항공은 8∼21일 중국 취항 도시에 위치한 여행사 대표와 언론인 등 300명을 국내로 초청하는 팸투어 행사를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한다. 기본형과 자유형으로 구성된 이번 팸투어는 상하이(上海) 베이징(北京) 등 중국 18개 도시에서 입국한 이들이 시내 주요 관광지와 쇼핑 매장을 둘러보는 내용이다. 대한항공은 이달 말 팸투어 시행 국가를 동남아, 일본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은 15일 베이징에서 중국 내 주요 여행사 총재들을 만나 중국인 관광객들의 한국 여행을 독려하기 위해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