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는 7일 서울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중형트럭 FL시리즈를 공개하고 국내 판매에 들어갔다.
지난 3월 유로6 모델의 출시를 발판으로 국내 대형 트럭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는 볼보트럭코리아는 이번 FL시리즈의 출시를 통해 중형트럭 시장에서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FL시리즈는 2012년에 개발된 최신형 280마력의 유로6 엔진이 장착되고 기존 고급 승용차에만 적용되던 전자식 자세제어장치(ESP)가 중형트럭 최초로 적용됐다. 또한 엔진 압축 브레이크 방식으로 더욱 향상된 제동력은 물론 수동 변속기의 효율과 자동 변속기의 장점을 두루 갖춘 ‘I-싱크’ 변속기를 탑재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