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부총리 14일 블라디보스토크 방문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72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유라시아 국가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향후 추진 방향이 집중 논의됐다.
그는 “유라시아는 인구, 자원 등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회의 땅”이라며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 해상 실크로드 개발계획) 구상, 러시아의 신동방정책 등 주변국들도 유라시아 지역의 공동 번영 도모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14일 직접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해 러시아와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세종=손영일 기자 scud2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