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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 김국영, 육상100m 한국新

입력 | 2015-07-10 05:45:00

김국영. 사진제공|광주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


준결승서 종전기록 0.07초 단축한 10초16
펜싱女사브르 금메달…테니스 정현 준결승


김국영(24·광주광역시청)이 100m 한국기록을 새로 썼다.

김국영은 9일 광주유니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광주U대회) 육상 남자 100m 준결승 1조에서 10초16으로 골인해 2010년 자신이 수립한 종전 한국기록 10초23을 0.07초 단축했다. 김국영은 결승에선 10초31로 6위에 올랐다.

김선희(27·서울시청)-최수연(25·안산시청)-최신희(24·익산시청)로 구성된 펜싱여자사브르대표팀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벌어진 러시아와의 결승에서 45-37로 이겨 금메달을 따냈다. 태권도 김소희(23·삼성에스원)도 여자 겨루기 57kg급 결승에서 조아나 쿠나(포르투갈)를 6-0으로 따돌리고 시상대 맨 위에 섰다.

김나미(21·독도스포츠단)-문나윤(18·인천시청)은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다이빙 여자 상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합계 267.69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나미는 다이빙 혼성 단체 팀이벤트 결승에서도 김영남(29·국민체육진흥공단)과 호흡을 맞춰 총점 354.70으로 2위를 차지했고, 문나윤은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에서 2위에 올라 둘은 나란히 은메달 2개씩을 따냈다.

세계랭킹 79위인 ‘한국테니스의 희망’ 정현(19·상지대)은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마라트 데비아티아로프(우크라이나)를 세트스코어 2-0(6-0 6-2)으로 따돌리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11일 열리는 4강전 상대는 루카스 폴라인(프랑스)이다. 여자핸드볼대표팀은 몬테네그로와의 A조 3차전에서 39-26으로 이겨 3연승으로 조 1위를 달렸다. 남자축구대표팀은 울리 슈틸리케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8강전에서 우루과이에 3-0 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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