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4일 오후 3시부터 서울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야영장의 안전·위생기준(안)’ 관련 공청회를 개최한다.
문체부는 현재 야영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야영객 및 사업자가 준수해야 할 안전수칙 등을 담은 ‘야영장의 안전·위생기준(안)’을 마련하고, 이를 관광진흥법 시행규칙에 반영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야영장의 안전·위생기준(안)’의 주요내용으로는 이동식 천막에서의 전기, 가스, 화기 사용 원칙적 금지. 고정식 천막(일명 글램핑)에서의 누전차단기·연기감지기·소화기 비치 및 천막 방염 처리. 야영장 공동시설에 적법한 전기·가스 설비 구축. 액화석유가스(LPG)용기 반입 원칙적 금지 등이다.
공청회에서는 야영객을 비롯하여 야영단체, 야영장사업자, 환경단체, 학계 등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기준안 제정 취지와 내용을 설명하고,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