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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억만장자 비키니女를 개처럼…SNS서 문란한 취미 자랑

입력 | 2015-07-15 17:25:00


트래버스 인스타그램

호주 억만장자의 도 넘은 취미생활 자랑이 네티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3일(현지시각), 호주의 담배 재벌 트래버스 베이넌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치스럽고 문란한 사생활을 자랑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얼마 전부터 연이어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여러 SNS 계정에 속옷 차림이나 나체의 여성 수 십 명과 파티를 즐기고 있는 사진을 공개해 왔다.

사진 가운데는 반라의 여성과 뒤엉켜 있는 모습은 물론, 여성의 알몸 위에 스시나 햄버거를 올려놓고 먹는 모습, 비키니 차림 여성의 목에 줄을 걸어 개처럼 끌고 다니는 모습도 있다.

특히 나체로 누워 접시처럼 취급되는 여성 가운데는 베이넌의 아내도 포함 돼 있다고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베이넌은 호주의 엄격한 담배광고법에 대항하기 위해 이 같은 파티를 벌였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에 대해 다수가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30만 명(인스타그램)이 넘는 팔로워가 따르는 등 인기도 만만치 않다.

스스로를 캔디맨이라고 칭하는 베이넌은 클럽 운영자 ‘토니 투터니’, 포커겜블러 ‘댄 빌제리안’과 함께 SNS 3대 플레이보이로 통한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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