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치료로 관절손상을 막을 수 있어
광주에 거주하는 주부 김모씨(49)세는 2년 전부터 건물을 청소하고 관리하는 회사에 재취업하였다. 김씨는 열심히 일하겠다는 마음으로 건물을 청소했지만 손목과 손가락의 통증이 생겼다. 평소 가끔 손목의 통증이 있어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김씨는 한 달 전, 여느 때와 다름없이 업무에 임하던 중 손가락 관절의 강직과 통증으로 실신하였다.
관절의 강직은 풀렸지만 통증은 사라지지 않아 종합검진을 받던 중 악성 류마티스관절염을 진단받았다. 어떻게 김씨의 관절이 2년 새에 손상되었을까?
이 질환은 유전, 면역, 호르몬 등이 관계되어 있으며, 특히 여성의 경우 출산 후 또는 폐경을 이유로 남성보다 높은 발병률을 보인다.
특히, 류마티스관절염은 1시간 이상의 조조강직이 있으며, 손목관절염과, 우리 몸 중 3곳 이상에서 관절염이 나타나며 통증을 유발한다. 그러나 가벼운 통증이 있을 때 치료하지 않고 병을 방치하면 관절 파괴가 점차 진행되어 관절 변형이 생기고 심한 경우 걷기, 산책 등의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의 장애가 발생하여 조기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환자 스스로가 통증을 경험할 때 병원에 신속히 내원하는 것과 함께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점은 류마티스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은 면역력 개선이 우선이어야 한다. 대부분의 관절염 환자들은 정형외과에 내원하여 물리치료와 약물과 같은 보존적인 요법으로 통증을 치료하지만, 이 질환은 만성 재발성 염증 질환으로 재발을 예방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며, 이에 한방프로그램이 환자들에 높은 치료 효과를 보여준다.
한방치료는 면역력을 증진시키면서 우리 몸에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을 날카롭게 분석하고 진단이 가능하다. 이 치료는 환자 개인의 체질에 맞춘 탕약, 약 침, 왕 뜸 치료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수음양단과 진수고를 통하여 근본적인 면역력의 정상화를 유도한다.
이처럼 피로가 누적되지 않게 숙면을 취하는 것은 체력을 떨어지지 않게 해주어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다. 따라서 시간을 정하여 취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은 체내 혈액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류마티스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평소 식습관일지를 작성하여 내 몸에 해를 끼치는 음식을 구별하여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이지스한의원 광주점 서진우원장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