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휴가로 경제 살리자]본보-경제 단체 공동 캠페인 ‘온바다’ 17일부터 해수욕지수 제공
해양수산부는 전국 256개 해수욕장의 바닷물을 채취해 장구균과 대장균을 조사한 결과 ‘부적합’ 판정이 난 곳이 한 곳도 없었다고 16일 밝혔다. 해수부 관계자는 “해수욕장이 개장하면 2주에 한 번씩 모든 해수욕장의 수질을 점검한다”며 “부적합 판정이 날 경우 입욕금지 표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50개 주요 해수욕장의 파고(波高)와 풍속, 수온, 기온 정보를 종합한 ‘해수욕지수’ 서비스가 17일부터 인터넷으로 제공된다. 다음 날 오전 오후의 해수욕장 상태를 △매우 좋음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 등 5가지로 알려 준다. 예를 들어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의 17일 해수욕지수는 오전에는 날씨 관계로 ‘매우 나쁨’, 오후에는 ‘나쁨’으로 예보됐다. 해수욕지수는 온바다(www.khoa.go.kr/Onbada) 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