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대상 기술혁신대상

김경훈 대표
보안용지는 교류 전자기장에 반응하여 특정 신호를 발생하는 센서(연자성 물질)를 내장한 제품으로 특정 주파수에 공명하여 고조파를 발생시키는 원리를 갖추고 있다. 보안용지를 가지고 수신기가 달린 입구를 지나가면 경고음이 발생하는 시스템이다. 네트워크를 통한 기밀 유출만큼 출력물에 대한 기밀 유출이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많은 기업들이 보안용지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업체들의 제품은 발암물질인 TVOC의 함유, 박리현상, 화상 불안정, 특유의 냄새 발생 등 많은 문제를 지니고 있었다.
한편 2004년에 설립된 티엔에프는 창사 1년여 만에 LG화학과 대만 등에 자사가 개발한 특수필름을 납품할 정도로 앞선 기술력과 노하우를 자랑하는 업체다. 티엔에프의 주력 제품이자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제품은 LCD용 편광판 전후 공정에 사용되는 필름인 편광판용 리딩필름이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