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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2000여 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대형수영장과 유아전용 수영장이 있다. 에어바운스 슬라이드와 공기 조형물 놀이시설, 유아보트 구역도 설치됐다. 워터파크 옆에 자리한 말 체험장에서는 생태학습도 가능하다. 신장 50cm로 국내에서 가장 작은 말인 ‘버튼스앤보우’(일명 바우)와 고산지대에서 짐을 나르는 ‘셔틀랜드 포니’, 스페인이 원산지인 점박이 말 ‘아팔루사’ 등 다양한 품종의 말을 볼 수 있다.
2011년 126만 m²의 터에 문을 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경마장을 비롯해 경마체험관 썰매동산 전망대 공연장 세계마문화체험장 등이 있다. 입장료 1만 원이면 물놀이시설과 테마파크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전기 순환열차를 타고 호수∼장미원∼분수터널∼야외 갤러리∼에코랜드를 둘러보려면 2000원을 추가로 내야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