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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한국 개점 16주년을 기념해 전국 780여 개 매장에서 일할 500명의 바리스타(무기 계약직)를 뽑을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또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바리스타 신규 채용도 함께 진행한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측은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고 청년실업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청년실업을 해소하고자 이번 공채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채용은 학력 성별 나이에 상관없이 커피에 대한 열정을 가진 20세 이상의 구직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30일까지 스타벅스 채용 홈페이지(job.shinsegae.com)의 ‘상시채용’에서 지원서를 작성해 접수시키면 된다.
스타벅스 본사는 현재 미국에서 청년실업 해소 운동을 벌이고 있다. 스타벅스를 비롯해 월마트 마이크로소프트 등 17개 대기업이 청년실업 문제를 풀기 위해 함께 참여하고 있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