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닷컴DB
부산국제영화제의 아시아필름마켓이 세계 최초로 엔터테인먼트 지적재산권 마켓을 시범 운영한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인 10월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아시아필름마켓은 올해 새롭게 엔터테인먼트 지적재산권 마켓‘(Entertainment Intellectual Property Market, E-IP 마켓)의 문을 연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아시아필름마켓의 E-IP 마켓은 영화 및 영상산업을 중심으로 플랫폼별 재생산이 가능한 모든 원저작물에 대한 이용권리를 거래하는 마켓이다.
웹툰, 웹드라마, 웹소설, TV 예능프로그램, 애니메이션, 광고의 프로모션 드라마,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캐릭터산업 등 스토리 포맷이 가능한 모든 저작물을 거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플랫폼별 장르에서 엄선된 IP 프로젝트 피칭, 출판 IP만 별도로 선정해 소개하는 북투필름 피칭, 현재 아시아 IP 산업의 맥과 흐름을 짚어보는 E-IP 포럼, 실제 계약 업무에 도움이 되는 E-IP 법률세미나, 직접 거래가 가능한 E-IP 세일즈 부스가 마련된다.
이를 통해 2016년부터는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해 일본의 망가, 동남아시아의 영화 리메이크, 중국의 웹소설 등을 아우른다는 목표다.
한편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1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