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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CEO]영농조합법인, 밥상이 행복한 명품 소금 ‘비온 뒤 첫 소금’

입력 | 2015-07-22 03:00:00

신안솔트




“밥상이 행복해야 인생이 행복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청정지역 신안의 바람과 공기가 만들어낸 명품 소금 ‘비온 뒤 첫 소금’은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착한 소금’으로 자부합니다.”

영농조합법인 신안솔트(www.shinan-salt.co.kr) 강운철 대표는 “신안 천일염은 세계 3대 갯벌 중 하나인 신안염전에서 바닷물을 끌어와 햇빛과 바람으로 빚어낸 천혜의 소금”이라며 “선대로부터 이어온 진짜 착한 소금의 자부심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안솔트의 간판제품인 ‘비온 뒤 첫 소금’은 말 그대로 비가 온 후 첫 수확한 정통 ‘토판염’이다. 토판염은 장판 위가 아닌 천연 갯벌을 단단히 다진 토판 위에서 나무를 이용해 전통방식 그대로 생산하는 천일염 중의 천일염이다. 갯벌 속의 미네랄이 소금에 스며들어 영양가가 많은 ‘자연이 준 선물’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천일염을 3년 동안 간수를 쏙 빼 쓴맛이 없고 담백하게 만든 상위 1%의 명품 소금이 바로 ‘비온 뒤 첫 소금’이다. 이 제품은 인체 대사 활동에 필요한 영양성분과 미네랄 함량이 월등한 것이 특징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게랑드’ 소금 역시 같은 토판염이지만 미네랄 함유량은 ‘비온 뒤 첫 소금’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수준이다. 특히 수입 가공 염보다 쓴맛이 적고 순해 김치나 젓갈류 등의 발효식품에 적합하고 생선절임과 육류, 국, 찌개에도 잘 어울린다.

임자도 토박이인 강 대표는 2008년 영농조합 설립 이후 2011년 현재의 공장이 완공되면서 본격적인 판촉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2년 후 소금 천연브랜드 1위를 목표로 유네스코 보존지역인 신안에서 가업을 잇고 있다. 강 대표는 “자체 염전과 공장을 직접 운영하며 지난해 소금 약 1000t을 생산한 데 이어 올해는 2000t을 생산 목표로 잡았다”며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 최고의 천일염 회사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신안솔트의 제품들은 오로지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빚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안솔트는 현재 우리나라 전체 염전의 단 1%에서만 생산되는 ‘3년 묵은 토판염’과 ‘3년 묵은 천일염’ ‘프리미엄 구운 소금’ ‘함초 소금’ 등 특화된 제품을 내놓고 있다.

최근에는 천연미네랄 함유량이 뛰어난 토판염을 첨가한 ‘비온뒤첫소금 토판염치약’을 선보였는데 이 치약은 꾸준히 사용하면 구취제거, 잇몸질환, 치태제거에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고 한다. 이들 제품은 신세계와 롯데백화점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대형마트 추가입점도 진행 중이다. 080-262-3800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