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솔트
영농조합법인 신안솔트(www.shinan-salt.co.kr) 강운철 대표는 “신안 천일염은 세계 3대 갯벌 중 하나인 신안염전에서 바닷물을 끌어와 햇빛과 바람으로 빚어낸 천혜의 소금”이라며 “선대로부터 이어온 진짜 착한 소금의 자부심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안솔트의 간판제품인 ‘비온 뒤 첫 소금’은 말 그대로 비가 온 후 첫 수확한 정통 ‘토판염’이다. 토판염은 장판 위가 아닌 천연 갯벌을 단단히 다진 토판 위에서 나무를 이용해 전통방식 그대로 생산하는 천일염 중의 천일염이다. 갯벌 속의 미네랄이 소금에 스며들어 영양가가 많은 ‘자연이 준 선물’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천일염을 3년 동안 간수를 쏙 빼 쓴맛이 없고 담백하게 만든 상위 1%의 명품 소금이 바로 ‘비온 뒤 첫 소금’이다. 이 제품은 인체 대사 활동에 필요한 영양성분과 미네랄 함량이 월등한 것이 특징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게랑드’ 소금 역시 같은 토판염이지만 미네랄 함유량은 ‘비온 뒤 첫 소금’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수준이다. 특히 수입 가공 염보다 쓴맛이 적고 순해 김치나 젓갈류 등의 발효식품에 적합하고 생선절임과 육류, 국, 찌개에도 잘 어울린다.
최근에는 천연미네랄 함유량이 뛰어난 토판염을 첨가한 ‘비온뒤첫소금 토판염치약’을 선보였는데 이 치약은 꾸준히 사용하면 구취제거, 잇몸질환, 치태제거에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고 한다. 이들 제품은 신세계와 롯데백화점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대형마트 추가입점도 진행 중이다. 080-262-3800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