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객의 30% 이상이 8월 1일~7일 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연구원이 9100세대를 대상으로 한 여름 특별교통대책 기간(7월 24일~8월9일) 교통수요 분석결과, 전체 이동인원은 작년보다 5.0%가 증가하고 10명당 8명꼴로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 일평균 459만 명, 총 7801만 명이 이동하여 작년대비 5.0% 증가, 평시대비 26.0%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 휴가지역으로는 동해안권이 25.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남해안권(21.2%), 서해안권(10.7%), 제주권(10.5%)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국민들이 이동시간과 교통 혼잡을 줄일 수 있도록 출발 전 국토교통부 및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제공되는 예상혼잡일자와 시간대, 도로 등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한 후 출발시점과 경로를 결정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