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냉장고를 부탁해, 오세득 효과? 2주 만에 자체 최고 시쳥률 ‘6.4%’

입력 | 2015-07-21 11:40:00

냉장고를 부탁해 오세득,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냉장고를 부탁해, 오세득 효과? 2주 만에 자체 최고 시쳥률 ‘6.4%’

‘냉장고를 부탁해’에 첫 출연한 오세득 셰프가 최현석 셰프를 상대로 1승을 거뒀다.

2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가수 보아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오세득 셰프가 처음으로 방송에 모습을 내비쳤다. 이날 방송에서 오세득은 최현석과 ‘넘버원 면요리’라는 주제로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의 기싸움은 팽팽했다. 최현석은 오세득이 등장하자 “그동안 승패에 연연하지 않았는데 밟아주겠다”고 말했고, 오세득은 “벌썬 반 시즌이 지났는데 힘이 있으시겠어요?”라고 맞받아치며 만만치 않은 입담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또 대결을 앞두고 뒤태를 뽐내기도 했다. 홍석천은 “(최현석이) 본인 혼자 세탁소에서 옷을 줄였다”고 폭로했다.

이에 최현석은 “몸에 딱 안 맞아서 그렇다. 왜 저한테만 그러냐”고 말했고, 뒤를 돌아 달라는 MC 김성주의 말에 모델 같은 뒤태를 선보였다. 이어 오세득도 뒤돌며 꽉 끼는 옷에 대해 “저는 좀 터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요리 대결에서는 오세득은 ‘보아씨, 초면입니다’를, 최현석은 ‘최.면.석’을 선보였다. 보아는 두 요리를 모두 맛본 후 “면만 보면 최현석 셰프님의 면이 제 스타일인데, 소스의 맛은 셰프님의 맛이 입맛이 맞았다”며 오세득의 손을 들어줬다.

첫 출연에 최현석을 꺾고 1승을 올린 오세득은 포효하듯 기쁨을 표현해 또 다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새 얼굴이 등장한 ‘냉장고를 부탁해’는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의 시청률은 6.4%를 기록하며 지난주 방송분에 비해 1.2% 상승했다.

이는 지난 6일 처음으로 5%를 돌파한 이후 2주 만에 자체최고시청률 기록을 세운 것이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관련뉴스